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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보건복지행정 ‘상복’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6-12-06 09:43

음성군과 ㈜바이오인프라(대표 김철우 서울대 의대 교수)가 지난 10월 19일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암 검진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필용 음성군수(왼쪽)와 김 대표가 기념촬영을 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음성군의 보건복지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6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군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6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신설.변경 사회보장제도 사전 협의 및 이행’ 부문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신설.변경 협의제도는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하는 경우 기존제도와의 관계, 사회보장전달체계에 미치는 영향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하는 것이다.

복지부는 제도 사전협의 이행여부와 협의결과 이행노력도, 사회보장제도의 우수성에 대해 평가했다.

사회취약계층의 소규모 생활불편 해결을 위해 ‘ok! 수리수리!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신규 사회보장제도로 발굴한 음성군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 협의 완료 후 7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했다,

이후 지난 5개월간 사회취약계층 180가구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협의결과 이행노력도와 사업의 우수성에서 인정을 받았다.

이날 음성군보건소는 충북지역 암센터가 주관한 충북도 국가 암검진 사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탔다.

음성군의 암종별 대상자수는 6만5486명으로 충북지역 군에서 가장 많은 반면 검진병원이 부족해 수검율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음성군보건소는 이에 암 검진 미수검 후 암 발병 시 의료비 지원 혜택을 못 받는 군민이 없도록 대상자 전원에게 엽서 발송, 기업체 근로자 검진 독려 및 농한기를 이용한 교육과 홍보 등에 나서 올해 수검율을 지난해 대비 4.54%포인트 증가한 34.91%까지 끌어올렸다.

송동주 음성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복지재정효율화와 군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신규 사회보장제도 발굴.시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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