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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로드킬 사체처리로 도로안전사고 방지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6-12-06 14:06

서귀포시방재단과 업무협약으로 신속한 처리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지역자율방재단 협약에 따른 로드킬 유기동물 사체처리가 원활히 이루어져 도로미관 및 안전 증진에 호평받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역자율방재단과 로드킬로 인해 도로에 유기된 동물의 사체처리에 따른 협약을 맺고 업무를 추진해왔다.

야간 및 휴일에 민원이 접수되면 방재단에 연락, 출동하여 사체를 수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읍?면?동 자율방재단별로 사체처리반이 구성되었으며 서귀포시에서 삽, 마대, 장갑, 랜턴 등 필요한 장비 및 활동에 필요한 물품 등 보상금을 지원했다. 

11월 한 달 동안 차도 가운데 유기된 고양이 사체 등 11건을 신속히 처리함에 따라 도로미관은 물론 2차 사고 방지 등 교통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전까지 로드킬에 의한 동물사체 민원은 관할 읍?면?동에서 당직자가 직접 현장에 출동해 처리함으로써 행정력이 낭비될 뿐 아니라, 야간 당직근무자가 없는 동주민센터에서는 여성직원이 밤에 출동하여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많은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방재단과의 협약으로 사체처리 업무를 수행함에 따라 빠른 민원 해결은 물론 직원들의 부담도 한층 경감되었다.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과장 박평숙)은 “방재단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로 사체처리 운영과정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보강하여 앞으로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처리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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