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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준광역 클린하우스 설치완료' 본격 운영 돌입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6-12-07 13:32

서귀포시(시장 이중환)는 국토 최남단인 마라도에 많은 입도 관광객으로 인해 늘어나는 섬 내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준광역 클린하우스 설치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라도에 신설한 준광역 클린하우스는 지난해 4월 폐쇄된 마라도 소각장(99㎡)을 사업비 6500만원을 투입하여 내부 개선 공사와 더불어 음식물처리시설(60㎡) 및 대형폐기물 보관시설(24㎡)을 추가로 설치하여 준광역 클린하우스 시설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마라도 준광역 클린하우스는 올해 4월부터 설치 준비작업에 착수하여 주민설명실시(6월) 및 문화재청 협의(8월)를 거쳤다. 설치 공사는 올해 9월에 착공하여 11월말 완료하였고 현재는 시험운영(12월1일 ~ 12월9일) 중으로 12월 1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마라도 준광역 클린하우스가 본격 운영되면 섬 내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가연성, 재활용, 불연성으로 완전 분리하여 월 1회 본도로 이송하여 최종처리하게 되며, 음식물 쓰레기는 자체 처리기 3대(처리용량 : 300kg/일)를 이용하여 처리하고 잔재물은 일반쓰레기와 함께 본도로 이송처리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번 준광역 클린하우스의 준공으로 천연보호구역 마라도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할 수 있음은 물론 2017년도 설치 예정인 10개소의 준광역 클린하우스 설치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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