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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경남본부, 경상남도 남명학사 편의물품 5억 기증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6-12-08 12:02

8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기증식, 200개 숙실 내 비품

홍지사,“남명학사에서 새로운 미래 만들어 가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김진국 NH농협 경남본부장(오른쪽)이 홍준표 경남지사(왼쪽)에게 남명학사 기증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남도)

김진국 NH농협 경남본부장은 8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경상남도 남명학사 학생들이 이용할 편의물품 5억원을 (재)경상남도장학회(이사장 도지사)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홍준표 지사는 “NH농협 경남본부에서 올 초에 장학금도 지원해주고, 이번에는 남명학사 학생들이 이용할 편의물품 기증까지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김진국 NH농협 경남본부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홍지사는 "경남도는 지난 4년 간 살림을 잘 살아 채무제로, 청렴도 1위를 달성했다. 이번 남명학사도 도민의 세금이 아닌 경남개발공사의 경영혁신으로 건립되게 돼 더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홍지사는 또 “요즘 서울에 유학 간 학생들이 생활을 하는데 매달 100만원 정도의 많은 돈이 드는데, 남명학사는 2인 1실의 초특급 콘도 수준으로 위치도 좋고 공기도 좋아 주변 환경이 우수하다. 남명학사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일자리를 얻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진국 NH농협 경남본부장은 “20년 간 도민의 염원인 수도권 대학생 기숙사 남명학사가 홍준표 도지사의 강력한 의지로 착공됐다. 지난 12월 1일 남명학사 착공식에 참석했을 때 가슴 뿌듯함을 느꼈다"며 "이번 물품 기탁을 통해 남명학사가 최고의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된 주된 물품은 남명학사 2인실 200실 숙실 내에 비치될 물품으로 침대, 책상, 의자, 옷장, 신발장 등 학생들이 사용하는 물품이다.
  
올해 초에도 NH농협 경남본부에서는 도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펼쳐나가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민자녀 대학생 장학금 3억 원을 (재)경상남도장학회에 기탁해 10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남명학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동 632번지(자곡로 116)에 위치하고, 448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기숙사 동과 3층의 커뮤니티 동이 건립되며, 서민자녀 등 학생 400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2018년 2월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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