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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바리톤 고성현과 우주호의 화이트 윈터 콘서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6-12-08 13:26

13일 성산아트홀서 올해 마지막 모닝콘서트
바리톤 고성현(왼쪽)과 우주호.(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경남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바리톤 고성현과 우주호를 초대, 올해 마지막 모닝콘서트를 갖는다고 밝혔다.

‘모닝콘서트’는 지난 2006년부터 클래식, 재즈, 아카펠라, 오페라, 국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행복한 아침을 열어왔다.

‘한 달에 한번, 당신의 화요일을 행복하게!’라는 타이틀로 시민들을 찾은 ‘모닝콘서트’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창원문화재단의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모닝콘서트 가을&겨울 시즌’은 감성발라드로 잘 알려진 가수 이기찬이 문을 열었다.

10월은 반도네온 연주자인 고상지의 재즈밴드가 공연을 펼쳤다.

11월에는 창원대학교 음악과 이주은 교수를 비롯해 국내외 수준급 연주자들과 함께한 ‘영상과 함께하는 시네마 콘서트’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호응을 얻었다.

모닝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공연은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두 명의 바리톤이 나설 예정이다.

고성현과 우주호는 이태리에서 가장 권위 있는 콩쿠르로 알려진 베르디 콩쿠르 입상자로 저음이 매력적인 바리톤이다.

바리톤 고성현은 세계적인 바리톤으로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베르디국립음악원 Lascala 오페라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독일 슈투트가르트 오페라극장 국제 콩쿠르 1위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실력자다.

베를린 필하모니 초청으로 베르디 서거 100주년 기념음악회 등 수많은 콘서트에 출연했고,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국내외 유명 오페라 극장에서 활동 중이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바리톤 우주호 역시 바리톤 실력자로 오페라 전문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성악과, 페로지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부세토 베르디 콩쿠르 특별상과 여러 콩쿠르에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정명훈 지휘 국립오페라단 창단 50주년 라보엠 주연 외 여러 오페라 작품에 주역으로 출연했고, 상명대학교 등 여러 학교에도 출강 중이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두 사람은 이번 공연에서 JTBC ‘팬텀싱어’에서 화제를 모았던 ‘시간에 기대어’를 비롯해 ‘대지의 노래’, ‘투우사의 노래’ 등 계절에 잘 어울리는 다수의 곡을 70분간 들려줄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균일가 1만원. 자세한 내용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전화(055-719-780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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