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5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바농사랑 동아리, 직접 만든 누빔바지 기탁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6-12-08 14:26

서귀포시평생학습관 홈패션동아리 바농사랑(회장 이명숙)에서는 지난 7일 서귀포시청을 방문, 연말을 맞아 관내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직접 만든 따뜻한 누빔바지 73벌을 기탁하였다.
 
이번 누빔바지 기탁을 위해 동아리 회원들이 매주 금요일마다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 모여 노인들에게 전달할 누빔 바지를 만들었고 모자란 부분은 개별적으로 집에서 보완해가며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누빔 바지는 서귀포시 독거노인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바농사랑 동아리는 13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2년부터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로 등록된 이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2012년에는 여름이불과 천연염색 스카프, 2013년에는 누빔 조끼, 2014년에는 무릎담요 및 모자 세트, 2015년에는 누빔바지를 전달하는 등 해마다 회원들이 직접 만든 물품을 기탁하면서 배움을 통해 얻은 재능을 지역사회로 돌려주는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명숙 회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며, 2017년에는 의류제작 봉사는 물론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홈패션 교육프로그램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