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판도라’ 주연 배우인 정진영씨의 스틸 이미지.(사진출처=네이버 영화) |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을 메인무대로 촬영한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주연의 영화 ‘판도라’가 개봉했다.
영화 판도라는 강진으로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유출이 우려되는 대형 재난 상황에서 원전 직원과 주민, 소방대가 이를 막으려고 목숨을 바쳐 헌신하며 의기투합하는 내용으로 대진항에서 촬영됐다.
최근 고성군은 영화 군함도, 동주, 파이란, 몽당분교 올림픽 등이 촬영되면서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촬영지를 찾는 관광객들로 인해 지역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화촬영지 홍보에 적극 나서 금강산 관광 중단 후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판도라’는 7일 개봉해 개봉 첫날 15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등극함은 물론 1000만 관객 목표로 절찬리 상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