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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문화원이 발간한 ‘논산의 민요’ 음원집.(사진제공=논산시청) |
논산문화원(원장 류제협)은 논산시와 충남도가 후원하는 2016년 지역문화 특성화 공모 사업으로 ‘논산의 민요’ 음원집을 발간했다.
이 음원집에는 모내기소리, 논매기소리, 거둠소리 등 농사를 지으면서 부르던 노래와 자장가, 동요, 흥민요, 상부소리 등 일상의 민요를 담아냈다.
또 악보와 가사도 121편이 실렸으며, 음원도 함께 제작됐다.
‘논산의 민요’는 민족음악연구소 이소라 소장이 집필했으며 1987년부터 논산의 소리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결과물로 1995년 발간한 ‘논산의 소리’에 누락된 민요를 보완하는 계기가 됐다.
이 민요집은 대대손손 터전위에 살아오면서 불려졌던 논산 사람들의 희노애락이 담긴 삶 그 자체로 특히 소리를 보존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논산의 민요’는 앞으로 교육 및 향토사 연구 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고유하고 독특한 논산의 문화콘텐츠로 계발돼 다방면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