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보건소.(사진제공=논산시청)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치매관리사업 충남도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14년 전국 최초로 어르신행복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치매상담센터와 연계해 치매질환 뿐 아니라 심리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제를 해소하는 등 적극적인 치매관리사업을 펼쳐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치매 발병률이 높은 60세 이상의 치매 예방을 위해 생명사랑 행복마을, 우리마을 주치의제, 경로당 순회 건강관리사업을 비롯해, 인지재활 프로그램, 힐링캠프운영, 치매환자가족모임 등 심리적·정서적 안정 도모에 힘써왔다.
시는 올해 1만 8411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검진을 실시해 모두 102명의 고위험군을 발견해 정밀검진 의뢰 및 사후관리 등 통합관리를 시행했다.
또 지역 내 치매환자 1504명을 등록해 보건소 뿐 아니라 요양원 복지센터를 연계 운영하며 치매관리사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보건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