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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산단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창원에 들어선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6-12-09 21:01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11개 사업체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협약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근로복지공단 내에 설치, 내년 5월 개원 예정
직장 내 어린이집 설치 협약식.(사진제공=경상남도)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협약이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9일 체결됐다.
  
이번 설치 협약에 참가한 업체는 (주)세아창원특수강,한국철강(주)의 대기업 2개사와 삼광기계 2공장, (주)성호전자, (주)예성기공, (주)위딘, 진영티비엑스(주), 창원기술정공,(주)코텍, 태경중공업(주), (주)태영엔지니어링 등 중소기업 9개사 이다.
  
이번 협약 내용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11개의 기업이 맺은 것으로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와 운영에 관한 협약'이다.
  
공동직장어린이집의 설치는 당초 2014년 1월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의 ‘직장어린이집 설치비용 지원대상자’에 선정된 것으로써 이번 협약으로 공동직장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할 업체가 최종 확정됐다.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비용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근로복지공단에서 부담하게 되며, 어린이집 운영비는 근로복지공단과 사업체에서 부담하게 된다.
 
공동직장어린이집은 현재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의 시외버스종합터미널 인근 물류부지에 신축되고 있는 근로자복지관 내에 입주할 예정으로 내년 5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명희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많은 비용부담으로 기관 단독으로는 어린이집 설치가 어렵다. 이번 공동협약이 사업체 직원들은 육아부담을 덜고 우수한 여성인력의 경력 단절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롤 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경남에도 이러한 협업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이 늘어날 수 있도록 사업체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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