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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형산강 서천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에 박차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안영준기자 송고시간 2016-12-11 19:22

경북 경주시 형산강 서천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 모습.(사진제공=경주시청)

경북 경주시가 시민의 젖줄인 형산강 서천을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에 하천경관 개선사업(추계 하천 기성제 정비)을 통해 서천 내 무성하게 자란 아카시아, 버드나무 등 수목 정비, 부유 쓰레기 수거, 하천 비탈면 제초 등 자연재해 예방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지난 태풍 차바로 인해 서천 내 낙차보 상?하류에 적재된 퇴적토 준설과 하상정리를 통해 강물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하고 하천 미관 개선 등 서천둔치를 찾는 많은 산책객과 시민들에게 맑은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하상정리로 발생되는 준설토는 각종 공공사업장의 성토재로 재사용해 사업비 절감과 자원 재활용을 더 했으며, 하상 깊이 유지로 하천수의 자정작용을 원활히 해 하천오염과 재해 예방 등 말끔히 정비했다.

최홍락 경주시 건설과장은 "경주는 북천 고향의 강 정비, 신평제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도심 속 힐링과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형산강을 비롯한 주요하천 내 유수 지장목 제거, 각종 표지판 등 하천시설물 정비를 통해 재해예방과 친수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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