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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립국악단 송년공연 포스터.(사진제공=광양시청) |
광양시립국악단이 송년 기획공연으로 ‘氣 발한 날 愛’를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올린다.
오는 12월 20일(화)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시민이 함께 즐기면서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으로 기획됐다.
‘캐리비안의 해적’, ‘넬라판타지아’ 등 유명 영화음악 연주를 시작으로 국악인 박애리가 ‘공항의 이별’, ‘봄날은 간다’를 들려주며, 가수 안치환이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대표곡들을 노래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비보이팀 ‘IOF Crew’가 참여해 레이저를 활용한 탈의 형상과 탈춤, 비보이들의 퍼포먼스가 섞인 복합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 공연으로는 전통타악그룹 ‘유소’의 사물놀이와 함께하는 ‘관현악을 위한 판 놀음’을 선보이며, 이번 판 놀음에서는 모든 연주자들이 악보를 암기해 자유로운 움직임과 연주를 선보인다.
강종화 광양시립국악단 지휘자는 “광양시민들이 가슴 속에 즐거움과 행복을 가득 안고 2016년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신나는 무대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송년 기획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광양시립국악단(061-797-3128)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