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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산업 스마트그리드 선도기업…새로운 미래변화 주도하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온라인뉴스팀 송고시간 2016-12-15 13:22

정재원 기자가 만난 사람-제닉스윈(주) 나병철 회장
관련사진. (사진제공=이코노미뷰)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는 기존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하여 전력정보를 양방향으로 교환함으로써,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전력망을 말하며,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고안된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스마트 가전 등을 모두 아우르고 있는 기술이다. 스마트 그리드는 또한 현재 국가에서 시험 운영 중인 ‘스마트 도로’(자동차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 시대의 안전운전 시스템: 대전-세종시 구간/ 서울-수원간 고속도로) 운영을 위해 도로부근에 자동센서 및 레이더를 설치하여 운영하는데, 끊김 없는 전기공급의 지능형 디지털 누전차단기가 필수적이며 이 모두를 포괄하는 기술이다. ‘지능형 전력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한전의 통합제어 센터와 발전소, 송전탑, 전주, 가전제품 등에 설치된 센서가 쌍방향으로 정보를 교환하며 전력을 주고받음으로써 효율적 전력의 생산과 소비가 가능한 시스템을 말한다.

최근 한전은 전국 각 지역본부를 통해 전국적으로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고객에게 양질의 전기공급과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유도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에너지 효율화로 온실가스 감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스마트그리드 사업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통해 신 기후체제 대응과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닉스윈주식회사(대표이사 회장 나병철)는 국내 관련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제닉스윈은 ‘디지털 누전차단기’와 ‘자료수집장치’를 통해 국민안전처로부터 방재 NET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전기기술과학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사)한국신지식인협회의 ‘신지식인’ 인증을 수여 받은 업계 선도기업이다.

◆ 독자적 기술 개발로 시장 주도

“낙뢰 등에 따른 유도전압에 의한 오작동 방지 누전차단 기술을 개발해 제품화한 것이 바로 ‘디지털 누전차단기’입니다. 기존의 아날로그 형식의 누전차단기는 낙뢰를 누전으로 인식하여 오동작을 일으켜 예고되지 않는 정전을 초래하여 스마트그리드 체계에 적용 시 예상치 못한 공백을 초래할 수 있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스마트 누전차단기인 ‘디지털 누전차단기’를 개발했습니다. 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를 형성하고 사용자 편익 그리고 모든 시설물의 근간이 되는 전기시설의 순단 없는 전기 공급으로 모든 시설물의 사용 효율을 높여줄 것입니다.”
 2010년도 창업한 제닉스윈(주)은 주요 제품으로 디지털 누전차단기, 자료수집장치, 서지보호기(SPD) 등이 있으며. 특히 전기회로 개폐, 보호 및 접속장치 제조기업으로 관련 기술 특허 6개를 취득하는 등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제닉스윈의 대표품목인 오작동방지 ‘디지털 누전차단기’와 ‘자료수집장치’ 두 제품 모두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받았으며 중소기업청 성능인증도 받았다. 또한 디지털 누전차단기는 전기분야 장영실상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자료수집장치는 ‘우수조달’ 지정을 받았다
 
관련사진. (사진제공=이코노미뷰)

◆ 국가 시설 등 시스템 설비 운용에 필수 아이템

‘디지털 누전차단기’는 흐르는 전류의 파형을 분석하여 누전과 과전류를 정확히 분석하여 차단시킴으로써 누전차단기의 기능도 하며 또한 낙뢰에 의한 이상전압 및 각종 노이즈의 파형을 스스로 분석 판단하여 오동작을 방지함으로써 안전하게 중단 없는 전기공급을 해주는 장치이다. ‘디지털 누전차단기’는 또한 낙뢰 서지에 우수한 보호기능을 갖춰 서지보호기와 누전차단기의 일체화로 공간 활용도와 비용 절감율을 높여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군도 있으며, 인공지능 성능을 가져 누전과 화재 또는 과부화의 경우에 스스로 차단, 2차 화재로 이어지는 사고를 막고, 일상의 경우에는 오동작을 차단하여 순단 없는 전기 공급을 목적으로 운영되어진다.

이러한 제닉스윈의 누전차단기는 이미 난시청 지역의 중계 장비뿐만 아니라 많은 곳에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일례로 우리나라 행정구역상 최서남단 해역에 위치한 추자도와 흑산도는 우천 시 낙뢰가 많이 발생하여 누전차단기에 오작동이 되는 경우가 많았던 지역이었다. 그러나 제닉스윈의 누전차단기 설치로 낙뢰로 인한 정전 현상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한다. 또한 도로공사 하이패스나 비상연락망, CCTV 등 전기가 끊기면 안 되는 중요 지역 등에 설치되어 그 위력을 발휘중이다. 이에 제닉스윈의 제품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제닉스윈의 신제품 ‘자료수집장치’는 조달청에 우수제품으로 등록된 제품으로 누전차단기의 상황을 통신을 통해 컴퓨터 모니터나 휴대폰 등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는 IT전원분석기로, 누전차단기의 누전 상황이나 정전상황 써지로 인한 트립상황을 알 수 있으며 또한 전기를 얼마나 쓰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며 누설전류의 수치도 확인이 가능하다. 즉 전기 시설 및 장비의 누전차단기 전원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자동으로 기록해 누전차단기 Trip의 원인을 알 수 있으며, 누설전류, 사용전류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전원감시용 통합 계측장치를 통해 관리요원이 현장이 아닌 원거리에서도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선 상황 파악 후 출동하여 상황제어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저비용의 가장 효율적인 제품이다. 제닉스윈의 제품들은 전기 끊어짐이 없어야 하는 국가 시설이나 무인화, 자동화 시스템 및 중요한 이동통신 중계기, 무선 기지국, 무선 중계소, 교통 신호제어기, 가로등 제어기기 시설, 병원, 산업용 자동화 설비 등의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사용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나병철 회장은 “누전차단기와 관련하여 IT차단기나 IT분전함 등을 만들어 해외로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국 시장으로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전기 시설이 취약한 동남아시아 수출을 진행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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