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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기술 신뢰 고객서비스…글로벌 태양광 전문기업 성장할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온라인뉴스팀 송고시간 2016-12-15 13:22

정재원 기자가 만난 사람-(주)앤엠에스 강창원 회장
관련사진. (사진제공=이코노미뷰)

(주)앤엠에스는 태양광 시공과 태양광 응용시스템 개발에 특화된 전문업체로 태양광 1세대 기업이다. 태양광 관리시스템(NMS)과 구조물 관련 특허 등 기술이 바탕이 된 독자적인 시공기술을 통한 병렬설치와 광범위한 모듈 호환성을 갖춘 ‘연계형 시스템’으로 민간 및 관급 태양광 설치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앤엠에스가 지난해 9월 23일,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가재리의 대지750평(건평 220평) 부지에 3층 규모로 지어진 신사옥 준공과 함께 제2도약에 나섰다. 또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중국 강소성 천산광전 산업단지 내 자회사 경동솔라의 현지공장을 구축하고 사업역량 강화를 기하고 있다.

㈜앤엠에스는 6인치 단결정 태양전지형식의 인공지능형 모듈을 비롯해 인공지능형 태양전지판 단상인버터, 삼상인버터 등 다양한 태양광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독립연계형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는 태양전지에서 발생된 직류전압을 교류전원으로 변환해 전력을 공급하고, 잉여전력은 슈퍼장소에 충전해 천재지변 시에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시스템으로 전력회사와 전력을 주고받지 않고 태양전지 전기만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앤엠에스는 현재 태양광 발전시스템 관련 9종의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 기업이다.
 
◆  ‘불량률 제로’, 최고의 기술서비스 제공

“서두르지 않고, 단기적인 이익에 치중하지 않으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최우선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불량률 ‘제로’를 추구하고 있으며, A/S발생 시 최대한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제품의 효율과 품질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가져왔고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앤엠에스(대표이사 회장 강창원)는 재창업 원년인 2011년 이후 중·대형 신재생 태양광 민간 및 지방자치단체 공사를 지속적으로 수주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앤엠에스는 2012년에 약 71억원의 매출을 발생시킨 이래로, 2014년 78억원 그리고 2015년 매출은 약 80억원을 상회하는 지속 성장세를 이어왔다. 금년에는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막바지 수주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출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강창원 대표는 “이윤이 창출되지 않으면 기업이 유지될 수 없다. 적정가에 수주가 이뤄져야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진다”며 “연구개발에 엔지니어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자가브랜드 인버터 제품, 사용자 편의 높여

강창원 회장은 자가생산한 태양광 인버터(3KW형)를 지난해 11월 발표했다. 그동안 축적된 태양광 기술과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개발된 3KW형 인버터는 넓은 동작 온도(-20℃~50℃)로 옥내 및 옥외 설치가 가능하고, 넓은 입력 전압 범위로 다양한 태양전지 모듈과의 연계가 가능하다. 또한 독자적인 시공기술이 사용된 병렬 설치를 통해 인버터 비용 및 설치비용 절감과 에너지 평균 발전량의 상승을 가져오며, 시스템 증설이 용이하고, 유지보수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콤팩트한 기구설계와 원격 모니터링 가능, 사용자 편의 위주의 표시판 설계 등도 제품의 장점이다.
 
이 밖에 ㈜앤엠에스는 축열식심야전기 히트펌프 보일러 시스템 설치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앤엠에스 히트펌프 시스템은 Emerson Copeland사 디지털 스크롤 압축기 사용으로 부하변동에 따른 전력소비가 적고 용량가변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캐스케이드 사이클을 적용하여 영하 15도의 추위에서도 80°C의 고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으며, 실내외기 일체형 구성으로 별도의 냉매배관 공사가 필요 없는 시공이 간편한 시스템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름보일러 대비 60~70%의 비용이 절감되는 초절전, 고효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관련사진. (사진제공=이코노미뷰)

◆ 신사옥 마련,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신사옥 준공을 계기로 태양광발전 설계부터 부품생산, 설비 사업까지 명실상부한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신재생에너지는 기후변화와 화석연료 고갈에 대응하는 미래 산업입니다. 태양광 관련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산업과 경제발전에 일조할 것입니다.”

신사옥 준공과 함께 제2도약에 나선 앤엠에스가 최근 자회사 ㈜경동솔라를 통해 태양광 발전 분야 이외에도 자동차 CRDI엔진 연료 여과기 제조와 옥상 열섬화 방지를 위한 차열페인트 시공 등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 수익성 재고에 나서고 있다. 강창원 회장은  “지난 5월 CRDI FUEL FILTER 제조 설비를 구축해 뛰어든 자동차 부품분야는 태양광 발전과 더불어 회사의 수익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양질의 제품을 생산해 국내외에 널리 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자회사 경동솔라, 본격적인 사업 확장 위해 중국 현지공장 생산체제 완비

㈜경동솔라(한선아 대표)는 앤엠에스의 자회사로 2014년 8월 출범 이래 중국현지공장을 통한 태양광모듈 생산을 본격화하며 인버터 생산 및 태양광모듈 생산에 이르기까지 기업경쟁력을 두루 갖춘 신재생에너지업계의 신생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이며 주목을 끌고 있다.  창업 이후 2015년 매출실적 6억원, 올해 2016년 30억원에 이르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경동솔라는 올해 12월 9일,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중국 강소성 고우시 송교진 천산광전 산업단지 내 현지공장에서 내외빈을 모시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기하는 개소식을 진행했다.

중국공장의 면적은 약 73,450평 규모로 4개의 배터리 생산라인과 5개의 부품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250MW 배터리 생산능력과 100MW 부품 생산능력 등 연간 총 500MW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지 공장은 태양광 발전제품과 태양광 판넬을 측정하는 기계와 테스트장비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설비기계의 일부는 한국 업체 Fortix와 독일업체 제품으로 구성된 자동화설비를 갖추고 국내에 RPS사업 및 주택용 등으로 다양하게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ISO9001, CE, TUV, CCC, CQC 등 인증서 취득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다. 경동솔라 중국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는 태양광모듈은 6인치 다결정 태양전지형식의 인공지능형 모듈이며, 독자적인 시공기술을 통한 멀티스트레칭 방식 설치와 광범위한 모듈호환성을 갖춘 차세대 독립연계형 시스템도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오일필터 설비시스템을 구축해 관련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선아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좋은 제품을 생산해 대기환경오염방지에 일조하겠다’는 강창원 회장의 경영의지를 바탕으로 국내외 공급선 곳곳을 노크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이산화탄소(CO₂)배출저감과 건물옥상 열섬화 방지를 위한 페인트시공 등 친환경·신재생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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