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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주말 곳곳에서 산불예방 캠페인 펼쳐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6-12-18 23:25

도내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산림부서, 소방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전개
경상남도 산불예방 캠페인.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가 17일 도내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전 시·군 산림부서, 소방서, 산불전문진화대, 의용소방대,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산불발생 원인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입산자 실화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행됐다.
  
경남도는 도내 주요 등산로 입구에 산불조심 현수막을 설치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로고가 새겨진 장갑, 물티슈 등 홍보기념품을 나눠주면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경남도 산림녹지과와 소방본부는 창원 진전면 적석산 등산로 입구에서, 창원시 산림부서, 소방서,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원 등과 함께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열었으며,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 수거 등 산지정화 활동도 함께 펼쳤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산불 위험도 등을 고려해 산불조심 기간 중 캠페인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박세복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불 원인의 대부분이 사람의 실수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입산 시 불씨 소지를 삼가하고, 산림 내에서는 담배를 피우거나 불씨를 다루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산림부서, 소방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유지해 산불발생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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