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017년 하반기까지 공공자전거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사진제공=구리시청)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2017년 하반기 내 생활권역형 공공자전거 도입 시작을 추진키로 했다.
백경현 시장은 지난 10월에 용역을 의뢰했으며 결과가 나오는 다음해 4월 이후 구체적인 공공자전거 도입 세부 추진 방안을 밝힐 계획이다.
기존에 개설된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시설을 재정비 하기로 했다.
백 시장은 공공 자전거 도입과 관련 “유럽을 중심으로 선진국에서 검증된 교통문화의 시스템적 기능이며 저탄소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가 현실화 된다면 선진교통 문화도시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9월 행정자치부가 구리왕숙천수변공원∼구리한강시민공원 16.35㎞구간에 걸쳐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한바 있다.
이번 공공 자전거 도입은 라이딩 명소를 국내에 널리 알리고 자전거 여행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구리시는 힐링과 건강코스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추천된 216개 가운데 2대 1의 경쟁률을 뚫을 만큼 우수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