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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구리시 구리아트홀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구리아트홀) |
경기 과천, 고양과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전 유치 경쟁을 하고 있는 구리시가 20일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와 구리아트홀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구리시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양 기관이 다양한 문화예술 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적 상호협력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비롯해 신동화· 강광섭 구리시의회 의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전시 센터 박상현 예술감독, 문화예술교육센터 이강호 소장, 김영일 대외협력과장, 문철훈 구리아트홀 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1990년 6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4년제 특수 국립대로 개교 한 이후 현재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의릉’ 능역 내에 위치하고 있다.
학생 수 총 3134명, 부지면적 16만㎡로 음악원, 연극원, 영상원, 무용원, 미술원, 전통예술원 등 총 6개원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업무 협약 내용은 구리아트홀 문화예술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지원,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 운영, 양 기관 시설활용 . 사업 홍보협조, 기타 상호협의에 의해 추진하는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문화예술 전문성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공유하고, 관·학 협업으로 인한 시너지 창출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시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MOU를 체결 한 것은 관·학 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구리시로의 학교 이전 유치 추진에도 큰 전환점이 되는 동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