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 준비 모습.(사진제공=영천시청) |
경북 영천시는 겨울철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26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초부터 난방용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21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고 있는 땔감은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된 산물로 이를 장작용으로 알맞게 잘라 1가구당 3㎥(1대/1톤 트럭)의 양을 수요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더불어 자매결연도시 임고면 황강리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방문 땔감과 함께 생필품 및 자녀학용품을 전달해 사랑 나눔 함께하기 행사를 시행했다.
김종욱 산림녹지과장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 어르신들에게 연료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등 이중효과가 있다”며 “산림보호와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이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도부터 시작된 사랑의 땔감나누어주기와 연말 사랑 나눔 함께하기 행사는 산림녹지과의 따뜻한 연말 나눔 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웃음꽃을 선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