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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린이들에게 선사하는 크리스마스이브 공연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12-21 14:57

오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공연되는 ‘가족뮤지컬 호두까기인형’과 ‘보이는 전래음악동화’ 홍보 포스터.(사진출처=세종시청)

오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세종시 어린이들은 음악이 있는 공연과 함께 신나게 지낼 수 있게 됐다.

세종시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아름동과 조치원 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뮤지컬 호두까기인형’와 ‘보이는 전래음악동화’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2시와 7시 두차례에 걸쳐 아름동 주민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리는 ‘가족뮤지컬 호두까기인형’은 독일 출신 E.T.A 호프만의 소설 ‘호두까기인형과 쥐의 왕’을 각색해 제작한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선율이 함께하는 뮤지컬이다.

1회당 50분 공연으로 400여 명이 관람할 수 있으며 각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청 문화체육관광과에서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같은 날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조치원에 있는 세종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나루클래식이 주최하고 세종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북이십일이 후원하는 ‘보이는 전래음악동화’가 공연된다.

‘보이는 전래음악동화’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를 구연하면서 동영상과 클래식 음악중 이야기와 느낌이 유사한 파트를 연주하는 기법의 공연이다.

프로그램은 1부에서 ‘구렁덩덩 새선비’를 주제로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등이 공연되며 ‘심청가’를 주제로 베토벤의 운명교향곡 등이 보여지면서 연주된다.

2부는 ‘재주 많은 다섯 형제’를 주제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 5곡이 연주되며 공연시간은 80분으로 전석 1만원의 입장료가 있다. 단체는 반값으로 할인된다.

공연후에는 추첨을 통해 ‘마법천자문’ 등 북이십일이 후원한 동화책을 아이들에게 니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문의 031-592-1277)

최수민 나루클래식 홍보실장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음악과 함께 하는 공연을 보는 것도 뜻 깊는 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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