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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朴대통령·김기춘 비서실장 존경하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6-12-22 14:24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제5차 청문회'에 주요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을 받고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영훈 기자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가 2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우병우 전 수석은 이날 국조특위 내내 여야 의원들의 쏟아지는 질의에 '모른다'와 뚱한 표정을 일관하며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고 급기야 청문위원장 김성태위원장의 경고까지 있어졌다.

안민석 의원은 "숨는 자가 범인이다"라며 "자신에게 걸린 현상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우 전 수석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하나' 질의에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유를 묻자 그는 "민정수석이 된 이후 직접 통화도 하면서 항상 제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한다 말씀했다. 그 진정성을 믿었기 때문에 존경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비서실장으로 모신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존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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