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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문백초, 전교생 74명 '뮤지컬 경연서 전국 1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12-22 17:28

2016 전국 학생뮤지컬 경연대회서 당당히 ‘1위’

전체 학생이 단원으로 참가해 얻은 값진 성과
‘2016 전국 학생 뮤지컬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충북 진천 문백초등학교 학생들이 1위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 진천 문백초등학교(교장 오은주)가 전국 학생뮤지컬 경연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학교 전체 학생 74명이 단원으로 참가해 이뤄낸 결과물이어서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문백초 두드림 뮤지컬단은 (사)아리인이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한 ‘2016 전국 학생 뮤지컬 경연대회’에서 ‘우리 같이 놀자’란 창작극으로 학교폭력 예방부문에 참가해 단체부문 1위를 차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두드림 뮤지컬단은 지난 2011년 문백두드림합창단을 모태로 2013년 교육부 전국 학생 뮤지컬 사업에 응모·선정돼 창단했다.

전교생 74명 전체가 단원으로 보컬, 안무, 연기, 연출, 소품, 기획, 음향 등 다양한 뮤지컬 활동을 경험하고 본인의 소질에 맞는 역할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우리 같이 놀자’는 아이들이 직접 대본을 써서 만든 창작 작품으로 학교폭력 없는 학교에서 함께 어울려서 행복한 생활을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경쾌한 음악과 재미난 이야기가 어우러진 멋진 무대를 선봬 관람객들로부터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문백초 오은주 교장은 “학생들의 창작뮤지컬이란 점과 다양한 연기와 춤, 노래가 잘 어우러져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준 것이 호평을 받은 것 같다”며 “큰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자라나는 학생들이 문화?예술 분야 진로에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값진 경험을 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문백초는 지난 2014년 창의?인성 한마당에서 ‘어른들은 몰라요’란 창작극으로 전국 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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