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5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괴산군 내년 정부예산 확보액 ‘사상 최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6-12-23 09:27

69개 사업 1281억… 첫 1000억 돌파
충북 괴산군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괴산군은 내년 정부예산 확보액이 군정사상 첫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군이 확보한 내년 지역사업 관련 정부예산은 69개 1281억원이다.

이는 올해 확보한 993억원보다 288억원(29%)이 늘어난 수치이다.

괴산군은 정부의 복지수요 충족을 위한 신규사업과 SOC 투자 억제 상황에서 내년도에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상당히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요 확보예산은 ?부흥?미선나무 권역단위종합정비 18억원 ?문광?청안 면소재지종합정비 19억원 ?사리?연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23억원 ?산업단지 공업용수 및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 105억원 ?소하천정비사업 42억원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35억원 등이다.

또 ?괴산~괴산IC간 국도확장.포장 107억원 ?괴산 유기식품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 72억원 ?황암천 장암지구 지방하천정비 10억원 ?오가천.동진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36억원 등이 국가 및 충북도 시행사업으로 반영됐다.

특히 ?괴산?청천 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 8억5000만원 ?사은?앵천 붕괴위험지구정비 4억5000만원 ?국도34호선 쌍곡2교차로 개선사업 5억원 ?사리공공하수관로정비 5억원 ?송면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 1억5000만원 등 신규 주민숙원사업비 확보로 주민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괴산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김창현 괴산부군수를 비롯한 각 사업담당부서 및 예산담당부서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시책 및 사업을 개발해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연간 계획에 따라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이룬 결실이라고 괴산군은 자평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로 관광소득사업, 사회?환경기반시설, 산업단지 등 다방면에 걸쳐 신규.계속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2018년도에도 계속사업의 정부 예산확보와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 현안사업과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