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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주민자율방역 봉사단 평가 보고회 개최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6-12-23 13:52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양은숙)에서는 지역주민의 자율적인 방역소독 활동에 참여한 주민자율방역단(41개소)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2일 보건소 힐링센터에서 평가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올해 주민자율방역단은 서귀포시 동부지역(성산읍?남원읍?표선면) 41개리 전 마을에서 참여하였으며, 6월부터 9월까지 마을별 주 1~2회 마을안길 방역소독을 자체적으로 운영하여 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에는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등 모기 매개체를 통한 감염병 발생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여 주민들이 모기 발생에 큰 불편을 겪었던 해여서 마을 단위 방역소독 활동이 필요한 시기에 41개리 전 마을에서 925회 1081명이 투입 되여 방역 소독활동을 펼쳤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서는 필요한 방역장비 및 약품, 물품(장갑, 마스크, 장화 등)을 지원하였고, 방역활동에 참여한 주민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 등을 사전에 실시하고 마을별 방역소독 활동시 사고 발생을 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도 노력하였다.

또한, 방역소독 활동에 참여한 대부분의 주민이 성인 남성들로 구성되어 있어 성인남성흡연율이 높은 건강지표를 감안하여 한국금연운동 협의회 김영숙 강사님을 초대하여 흡연의 폐해 등에 대한 건강강좌도 실시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평가 보고회를 통해 올해 주민자율방역단을 운영하면서 마을에서의 불편 사항 및 개선사항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앞으로 사업계획시 반영하는 등 시민들의 감염병으로 부터 안전한 서귀포시를 만드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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