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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인해 빙판길로 변한 계룡대로 모습./아시아뉴스통신=전철세 기자 |
계룡소방서(서장 이규선)가 본격적인 추위로 인해 도로 결빙이 예상됨에 따라 블랙아이스 현상 등 빙판길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23일 서에 따르면 기온이 내려가면 척추와 근육의 경직으로 빙판길 사고를 당할 수 있어 빙판길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는 빙판길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 착용, 따뜻하고 가벼운 옷 착용, 손 주머니에서 빼고 걷기 등을 실천하고 어깨와 허리를 펴고 좁은 보폭으로 천천히 걸으며 노인들은 등산용 스틱을 사용해 걷는다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블랙아이스(black ice) 현상으로 빙판길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운전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블랙아이스는 아스팔트 표면 틈새로 스며든 물이 밤사이 얼어붙어 코팅을 한 것처럼 얇은 얼음 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눈으로 구별하기가 쉽지 않으며 급제동이나 과속을 할 경우 미끄러지면서 핸들 조작이 불가능해진 차량은 중심을 잃으면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고광종 현장대응단장은 “본격적인 기온하강으로 빙판길 교통사고와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우려 된다” 며 “겨울철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주의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