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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읍 대하지구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6-12-26 10:31

강원 평창군은 평창읍 대하지구에 대해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평창읍 대하리는 지적도와 실제현황이 15여m 차이로 불일치해 지속적으로 주민불편이 있는 지역으로 주민들의 지적 불일치에 대한 정비 요청으로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낙후된 측량장비와 기술로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가 현재까지 이어오면서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한 사업으로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실시할 수 있다.

또 군은 지적재조사사업에 앞서 27일 대하리 마을회관에서 평창읍 대하지구 856필지 439만772㎡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 주민 설명회에서는 해당지역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추진목적과 배경, 절차,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지적 재조사로 경계분쟁 등으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들의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지난 2013년부터 지적재조사 사업을 실시해 대관령면 용산지구 외 7곳을 완료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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