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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김기명 씨, 농어촌청소년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6-12-26 21:29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매실곶감’ 제조 기술 특허 획득
농어촌청소년 대상 하동군 김기명 씨. (사진제공=경상남도)

지난 22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6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식에서 경상남도 하동군 김기명 씨(24)가 영예의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36회째를 맞는 농어촌청소년 대상은 만20~30세 젊은 농어업인과 우수공무원을 심사를 통해 선발 시상하는 것이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공동후원하고 있다.
  
김기명 씨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6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학창시절부터 남달랐던 농업에 대한 열정이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루게 했다는 주변의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 씨는 지난 2011년한국농수산대학에 수석 입학해 2014년도 졸업을 한 후 고향인 경남 하동에서 대봉감과 매실 등 과수농업에 전념하고 있다.
  
1ha남짓 대봉감과 매실 과수원을 운영하던 그는 생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기술 개발을 통해 ‘매실 착즙액을 이용한 매실곶감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는 등 창의적 전문농업인으로서의 면모를 키워나갔다. 2015년에는 농촌진흥청 농식품창업아이디어 경진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생각과 “젊은 패기가 합쳐져 진로는 농업으로 정했다”고 하는 그는 “하동의 특산물인 대봉감을 활용해 지역사회 농산물 가치를 홍보하고,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한 기술개발로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장기적인 꿈이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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