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듣는 재미있는 우리 미술 특화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양시청) |
광양시립중마도서관은 지난 12월 23일 예술 특화 강연 ‘이야기로 듣는 재미있는 우리 미술’을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남도립미술관과 창의 예술고 유치 등으로 문화.예술의 기반을 쌓아가고 있는 광양시의 행보를 뒷받침하고, 시민의 예술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특별 기획으로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김소영 전남대학교 교수이자 문화재청 문화감정위원은 총 5회에 걸쳐 한국미술사 전반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를 진행해 230여명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매회 다양한 주제로 해당 분야 미술문화의 흐름을 짚어보고, 작품사진을 곁들여 시민의 이해를 도왔으며, 벽화미술, 불교미술, 고려청자, 조선시대 회화 등 한국미술사의 중요 이슈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강의를 채웠다.
강연에 참여한 송찬규 씨는 “국내 미술문화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중마도서관 예술 특강이 미술사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시대와 주제, 분야를 망라한 예술 전반을 다루는 강연으로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숙 중마도서관팀장은 “시민들이 시의 문화예술 기반에 걸맞은 수준의 교양을 갖출 수 있도록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예술 특화 강연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