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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아시아생태문화수도 더 큰 순천 비전 실현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유성진기자 송고시간 2016-12-27 13:41

전남 순천시가 이달 27일 언론인 브리핑을 갖고 2017년은 대한민국 생태수도를 완성하고 아시아생태문화수도라는 더 큰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년도는 생태와 정원이라는 토양위에 문화와 예술이라는 나무를 키우면 시민행복과 지역경제가 동반 성장한다는 가능성과 자신감을 확인하는 해였다.

유럽연합이 인정하는 친환경 부문 유럽 최고의 상인 그린애플어워즈 수상, 순천만 생태관광지 100선 선정, 지난해 대한민국 경관대상에 이어 2016아시아도시경관상 수상 등 대한민국 생태수도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정원에 문화, 산업, 디자인, 음악 등을 결합하여 어느 도시에서도 흉내낼 수 없는 정원과 도심에서 누리는 품격있는 순천형 새로운 문화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지평을 연 정원산업디자인전, 가든뮤직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정원이 미술관이 되어 가든아트라는 새로운 지평을 연 2016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 등 순천형 새로운 문화를 제시했다.

이와함께 시는 남해안권 청소년들의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순천만국가정원의 지속발전 가능을 가져오게 될 호남권직업체험센터 유치를 성공시켰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도 결실을 이뤘다. 경량소재 마그네슘 생산을 위한 포스코와 클러스터 단지 조성 투자협약 체결과 율촌  1산단 현대제철 냉연.단조공장 시설 투자로 총 5000억 규모의 투자이다.

이외에도 순천형로컬푸드도 안착을 해 농민과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고 대한민국 놀이터 문화를 바꾼 기적의 놀이터도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기반이 됐다.

무엇보다 시민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민주도의 선진교통문화 운동을 펼쳐 교통문화지수가 2015년 24위에서 2016년 5위로 19계단이나 상승했다.

시는 2017년도는 아시아생태문화수도라는 더 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생태, 문화 국제도시 지정 등 구체적인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1호 정원답게 사계절 365일 달라진 컬러와 품격있는 컨텐츠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의 오랜 염원인 시청사 건립을 준비해 나가고 에코에듀체험센터 개관으로 MICE 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또, 신도심 드라마촬영장 옆 군부대 부지에 대규모 생태문화지구를 조성해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전남동부지역 관광 핵심거점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조례호수공원은 야간경관이 어우러진 명품 공원으로 재탄생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심상권 활성화 대책 수립과 포스코 경량소재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 유치 이후 조기투자 실현으로 새로운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서면산단도 혁신단지로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2017년은 이와함께 나눔과 배려로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고 교육도시 순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정원산업과 스마트팜으로 농업과 농촌에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포부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위대한 시민과 함께 순천의 미래 100년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 나가겠다며 나눔과 배려를 통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착한도시, 공유도시의 주춧돌을 놓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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