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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민장학회, 올해 장학기금 기탁액 2억6000만원 넘어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12-27 16:06

장학기금 기탁 잇따르면서 '희망찬 지역사회' 만들어
27일 충북 영동유흥협회 배민철 대표(오른쪽)가 박세복 영동군민장학회 이사장(영동군수)에게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민장학회(이사장 박세복 영동군수)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이 잇따르면서 올해 기탁액이 2억6000만원을 넘어서는 등 희망찬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27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군 유흥주점 대표들의 친목모임인 영동유흥협회(대표 배민철)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기금 100만원을 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18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이 단체는 연말연시 쌀 기탁,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배민철 대표는 “그동안 군민들에게 받은 성원을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돌려주고자 회원들과 힘을 모아 장학기금을 기탁했다”며 “우리지역을 이끌 젊은 인재육성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이수환경(대표 전상현)과 대한천리교 영동교회(교회장 박선악)가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으며 26일에는 삼진정밀(대표 정태희)이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같은 영동군민들의 정성과 릴레이 기탁이 이어지면서 올 한해 장학기금 기탁액이 2억6000만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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