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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6년 연속 ‘교육메세나 탑’ 수상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상언기자 송고시간 2016-12-27 18:26

중·고생 107명에 장학금 1억원 수여
행복영도장학회 전관수 이사장이 지난 23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9회 교육 메세나 탑 수여식에서 교육메세나 탑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도구청)

재단법인 행복영도장학회(전관수 이사장)가 지난 23일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열린 ‘제9회 교육 메세나 탑 수여식’에서 6년 연속 교육메세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메세나 탑은 부산시교육청, 부산광역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일보 등 4개 기관 공동 주관으로 부산교육 기부 활성화에 참여해 연간 1억원 이상의 교육 기부를 한 단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전관수 이사장은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행복영도장학회가 6년 연속 교육메세나 탑을 수상하게 된 것은 그동안 장학회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 주신 어윤태 구청장을 비롯해 장학회 임원진들과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의 열정이 이뤄낸 성과”라면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영도장학회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1등 인재 양성’과 ‘가정형편이 어려워 꿈을 포기하는 청소년은 없어야 한다’라는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모아 2008년 12월 5일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출범했다.
 
2010년 처음으로 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5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발로 해마다 장학생 선발인원과 장학금액을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월 19일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중·고생 107명을 선발해 모두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금까지 823명에게 7억6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재 54억6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한 장학회는 기금 조성 목표액인 100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되면 장학회의 사업영역을 확대해 관내 교육기관, 각급단체,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 지원 등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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