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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사고 총동창회 학교발전기금 출연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상언기자 송고시간 2016-12-27 18:32

23일 국립부산해사고 총동창회가 개최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사고등학교)

국립부산해사고 총동창회(제성태 동창회장)의 2016년 송년회 밤 행사가 지난 23일 오후 6시 코모도호텔 2층 해마루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동창회에서는 국립부산해사고 졸업생과 가족들, 은퇴한 ▲전임교장 김인태 ▲교감 손병규 ▲사감 노우환, 재직 중인 ▲교장 이정관 씨와 교사 및 재학생 16명, 동창회 가족들이 모여 자리를 가득 채웠다.
 
제성태 동창회장과 고명수 고문이 학교발전기금으로 1100만원을 부산해사고에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사고등학교)

제성태 동창회장은 4명의 학생들에게 동창회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고명수 고문과 함께 학교발전기금 1100만원을 출연했다.
 
행사담당자는 “이번 행사에서 학교발전기금 출연이 최초로 이루어진 것이며 다소 늦지만 매년 지속될 것이라는 점과 후배 재학생들의 성숙한 모습을 보며 학교발전에 자부심을 가진 선배들의 자발적 성금이라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후배들의 취업을 위해 격려와 산업체에서 성실하게 일하며 학교발전기금 출연을 통한 선배들의 사회 환원 활동은 타 동문에 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발전기금은 총동창회 뜻을 깊이 새겨 학교발전을 위하여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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