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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서형열 도의원, 별내선 주민피해 "최소"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송고시간 2016-12-28 12:00

서형열 경기도의원 (민주당. 구리1)이 구리시에서 공사중인 별내선 3공구 주민민원 해결을 위해 경기도와 다각도로 협의중에 있으며 차선책으로 피해 주민들에게 재건축. 재개발시 혜택을 주는 방안도 도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아시아뉴스통신=오민석 기자

“지난 19일을 기점으로 이번 년도 경기도의회 활동은 마감한 상태다. 예산 활동, 상임위 활동 때문에 그동안 은 바쁘게 지냈지만 지금은 지역 행사와 챙기지 못했던 지역 민의를 들으면서 내년도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고 서형열 경기도의원은 말한다.

서형열 도의원은 6년째 접어든 재선의원이다. 초선 때도 불도저 같은 저돌적인 의정 활동으로 지역을 위한 예산확보와 소방서 시설 확충, 낙후된 학교시설들을 교체 하는 의정을 보였고 다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재선에 성공했다.

서 의원은 초선부터 건설 교통위에 들어가 시민의 염원이었던 별내선이 착공하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담당 했다.

특히 서 의원에 대한 일화는 초선의원으로서는 생각도 하지 못하는 경기도의장에 도전장을 던져 두표차로 낙선했다. 재선에 당선되고 나서 또 다시 의장에 도전장을 냈지만 역시 낙선했다.

서 의원은 이에 대해 “경기도민들과 구리 시민을 위해 큰일을 하고 싶다. 개인적인 욕심은 없다. 그래서 도전을 하는 것이고 다음에 역시 시민들이 또 다시 일을 맡겨 준다면 도전할 것이다”고 했다.

서 의원이 재선에 당선 된 후 임기가 또 절반을 넘었다. 그는 특별한 공약을 하지 않는 의원이다. 지역구에 머무르면 자전거를 타고 시민들을 만나면서 시급한 현안이나 민원을 듣고 처리하는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가 요즘 신경 쓰는 일은 별내선에 대한 민원이다. 별내선의 조기 개통을 위해서는 민원 해결이 우선이다.

삼용주택과 수택동 주민들의 별내 지하철 노선 변경에 대해 서 의원은 “경기도와 협의 중에 있다. 최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 되도록 노력은 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차선책으로 피해를 보는 주민들의 재개발. 재건축시 특혜는 아니더라도 혜택이 주어지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 의원은 “별내선 조기개통을 위해 모두가 노력 하는 만큼 경기도도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고 주민들도 양보해서 하루속히 구리시에 지하철 시대가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재선 임기 절반이 넘었고 또 다시 시민들의 평가를 받아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는데 자신 있냐'는 질문에 대해 “경기도민과 구리 시민들을 위해 노력 해 왔다. 초선 때는 별내선의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했고 낙후된 학교 시설 개선, 동인초교 화장실 개선, 구리실내 체육관 마루 교체, 인창도서관 냉.방 시설, 인창 중앙 공원을 개설했다. 재선이 되어서도 청소년 쉼터 개설, 왕숙천 수중보 개선, 교문사거리 교통 흐름개선, 풋살 경기장 설치, 구릉산 산책로를 개설했다. 이것들은 모두 시민들의 긴급한 민원이기도 했다. 다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야 하지만 3선은 정치인 누구에게나 고비다. 선택 해준다면 시민을 섬기는 도의원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어 “내가 한일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의정 활동에 어려움도 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의정 활동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새누리당 탈당이 경기도정에 영향을 끼치지 않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견이지만 남 지사는 훌륭한 정치인이다. 개혁을 논하고 진보를 이해하는 도지사며 점진적 개혁을 추구하는 인물이다. 그런 까닭에 새누리당을 탈당했다고 생각한다. 남지사가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보수신당을 택했다 해도 민주당이 도의회 다수당이기 때문에 경기도정에 큰 영향은 끼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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