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고품질의 양봉산물 생산으로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2개 사업·1억8800만원(보조 1억1300만, 자담 7500만)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꿀벌의 생육특성상 온도 8℃이상 시(1월 중순이후) 동면에서 깨어나 화분 채취시기인 4~5월 이전까지 약3개월간 화분공급이 필요함에 따라 2017년 양봉분야 사업 중 종봉생산용 화분구입 및 양봉전면 소초광 지원사업을 조기 추진하기로 하였다.
봄철 이전 강한 꿀벌로 육성하기 위해 종봉생산용 화분구입 사업비 1억800만원을 투자하여 양봉의 필수사료인 화분 1만2600kg을 구입·공급하고, 양봉 전면 소초광 지원으로 고품질의 벌꿀을 생산하고 노동력을 절감하여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8000만원을 투자해 전면 소초광 3만2000매를 구입·공급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양봉농가는 2017년 1월 3일까지 사업장(주소지) 소재지 읍면동을 방문하여 사업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청해야 하며, 서류검토 및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 확정 후 (사)한국양봉협회 서귀포시지부와 협의 후 공급제품을 선정하여 일괄 구매 공급 조치할 계획이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양봉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 육성하여 자연친화적인 고품질 양봉산물 생산으로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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