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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성범죄 예방위해 여자화장실 비상벨 설치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16-12-29 16:19

경기 양주시가 여성 화장실에 설치한 비상벨 모습.(사진제공=양주시청)

경기 양주시는 성범죄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각종 강력범죄와 위급상황 대처를 위해 관내 도시공원 여자화장실에 비상벨설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관내 도시공원 화장실 14개소 중 8개소의 여자화장실에 비상벨과 경광등을 설치하고 29칸에 무선호출벨스위치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비상벨은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자동으로 경광등이 작동하고 경보음이 울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순 비상벨 설치가 아닌 공원에 설치된 방범용 CCTV와 연계되어 관제센터의 CCTV 모니터링 요원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시는 도시공원 화장실 중 비상벨이 미설치된 5개소는 2017년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옥정신도시 내 공원화장실의 경우 LH공사와 협의해 U-City 서비스에 추가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특히 새해에는 관내 모든 공원 여자화장실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할 계획으로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이성호 양주시장은 “도시공원 여자화장실 뿐만 아니라 각종 강력 범죄로 부터 취약한 방범취약장소에 대해 방범CCTV를 추가로 설치해 시민안전 및 감동도시 양주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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