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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 2016 안중근 평화대상 수상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16-12-29 17:03

지난 27일 국회에서 최성 경기 고양시장(왼쪽)이 안중근 평화사상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제정된 '2016년 안중근 평화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고양시청)

경기 고양시는 최성 고양시장이 ‘2016년 안중근 평화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중근 평화대상은 지난 2009년 안중근 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 주관으로 매년 12월마다 수여하고 있다.

이 상은 안중근 사상의 대중화와 민족정신 실천에 앞장선 정치인, 지방자치단체장,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최성 시장은 평화와 인권의 올곧은 정신을 갖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권리회복을 비롯한 평화인권운동과 안중근 장군의 동양평화사상을 널리 알려 민족통합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최 시장은 “안중근 평화대상을 수상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안중근 장군처럼 옳고 정의로운 일을 위해 흔들리지 않는 용기를 지키는 것이 바로 지금의 우리가 따라야 할 귀감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그리고 동북아 평화를 위해 국제적 평화인권운동을 펼쳐온 지난 20여년간 치열할 노력의 시간들을 앞으로 더욱 값진 미래를 위해 쓰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최 시장은 지난 2012년부터 위안부 문제해결 범국민 서명운동, 2013년 평화의 소녀상 설치, 2014년에는 유엔에 서명부를 전달하고 국제 SNS 온라인 서명페이지를 운영한 데 이어 평화인권증진 국외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최근에는 2016년 위안부 특별법을 국회에 청원하는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비롯한 평화인권문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최 시장은 이 공로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로부터 위안부 문제 해결결을 위한 활동 공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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