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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설계]조길형 충주시장 “도시화·산업화·경제화 속도 올린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6-12-30 11:05

‘참여·소통·변화’… 시민 삶의 질 향상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아시아뉴스통신DB

“새해에는 서충주신도시 조성, 고속도로와 철도건설 등 기존에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화, 산업화, 경제화에 속도를 내겠다.”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은 내년에 ‘참여와 소통 그리고 변화’를 핵심 키워드로 시정을 결집시키고 일자리, 복지, 문화, 농업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30일 신년 시정 계획을 밝혔다.

우선 조 시장은 새해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해 미래산업 발굴, 산단 조성, 당뇨바이오산업 육성 등 기능별로 흩어져 있던 신성장 시책들을 전담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서충주신도시 정주여건 조성 속도를 올려 초·중학교 목표연도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고 보육기관과 경찰서, 우체국 등 공공시설도 목표대로 추진한다.

중부내륙선철도는 오는 2019년까지 계획기간 내 완공되도록 관리하고 충북도와 공조해 충청내륙고속화도로를 다음해 착공해 준공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

노은-북충주IC간 국지도를 비롯해 신촌-칠지마을, 충주의료원-마지막재 등 도심 간선도로망 건설도 계획대로 진행한다.

메가폴리스 진입도로와 기반시설을 비롯해 제5산업단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늘어난 기업입지 수요에 대비, 신산업단지, 북부산업단지, 에코폴리스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 청년지원센터, 청년상인 육성, 청년몰 운영 등 청년일자리 창출시책을 새롭게 시행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근로, 자활근로,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 등 공공일자리 나눔 사업을 지속 전개한다.

아울러 불법쓰레기, 불법광고물, 불법주정차 문제에 적극 대처하는 3무(無)청결 운동을 통해 시민들과 쾌적한 도시문화를 가꾸고 연수공원, 교현 근린공원 등 도심 녹색휴식공간을 확대 조성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2017년 충주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전 국민들에게 충주의 역사문화, 산업인프라 등 지역의 매력과 성장잠재력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량기업을 유치에 따른 일자리 확충과 전통시장 활성화로 충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새해에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충주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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