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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다재다능한 신예 배우 한서준, “언젠가 천만 배우가 되고 싶어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기자 송고시간 2016-12-30 12:15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익아트홀에서 포즈 취하는 한서준./아시아뉴스통신=최지혜 기자


CF, 뮤직비디오, 웹드라마, 뮤지컬,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예 한서준은 최근 유명 중국 아티스트 허위주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며, 웹드라마 '둘 사이’ 촬영중이다. 93년생이라는 이른 나이에 이미 군필이기도 한 배우 한서준과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익아트홀에서 인터뷰가 있었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익아트홀에서 포즈 취하는 한서준./아시아뉴스통신=최지혜 기자
 
작사작곡, 피아노 연주도 능한 한서준은 인터뷰에 앞서 삼익아트홀 내 160년 전통의 독일 피아노 자일러(SEILER)를 통해 자작곡 ‘소매치기’ 등 수준급의 연주와 보컬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면?


군복무 중 쉬는 날에 TV를 보며 어린 시절 꿈꾸던 뮤지컬, 배우의 꿈을 다시 꾸게 됐다.


▶본인의 입덕 매력을 뽑는다면?


'눈’이라고 생각한다. 사막여우나 북극여우를 닮았다는 말을 굉장히 많이 듣기도 한다.


▶곧 BJ 할 계획이라고 들었는데 BJ를 하게 된다면 해보고 싶은 것은?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데 위로를 받을 사람이 없다면 그들의 사연을 받아 종합해서 노래로 만들어 들려주고 싶다. 또 가끔은 재밌기도 욱하기도 하는 인간 한서준의 자연스러운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


▶배우 활동 외에 취미나 일상생활을 어떻게 보내는지


대부분 카페에서 책을 읽거나 휴대폰 게임을 한다. 영화를 굉장히 많이 보고 혼자서도 영화관에 많이 간다.


▶기억에 남은 영화와 즐기는 게임


최근에 영화는 '라라랜드', '형'을 굉장히 인상 깊게 봤다. 게임은 ‘애니팡’을 한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익아트홀 내 피아노 자일러(SEILER) 옆에서 포즈 취하는 한서준./아시아뉴스통신=최지혜 기자


▶ 라네즈중국X허위주 콜라보 뮤직비디오에 촬영하게 된 계기는?


캐스팅봄을 통해 '피아노 치는 남자' 역할의 기회가 있어 참여하게 됐다.


▶ 라네즈중국X허위주 콜라보 뮤직비디오에서 중국아티스트 허위주를 포함한 소년24 이해준, 정효준과 호흡은 어땠는지?


딱 보자마자 '오늘 촬영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점점 서로 알게 되면서 대화도 많이 하고 뛰어다니면서 아이디어도 짜다 보니 호흡이 정말 좋았다.


▶ 라네즈중국X허위주 콜라보 뮤직비디오 촬영을 겨울에 야외에서 했는데 추위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에너지 역할을 하려 노력했다. 너무 추운데 다들 반팔에 가죽 자켓만 입고 있어서 핫팩을 붙였는데도 따뜻하지 않았다. 말이라도 "덥다" 이러면 조금 따뜻해져서 다들 한 번씩 "덥다” 해보라고 하며 그렇게 추위를 견뎠다.


▶자작곡 '소매치기’는?


평범한 곡 쓰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뉴스를 보며 소재 거리를 많이 찾고 '소매치기가 많다'는 뉴스를 보고 내용 좋다고 생각해 직설적으로 썼다.


▶ 최근 웹드라마를 촬영 중인데 드라마 및 본인 캐릭터 소개


제목은 '둘 사이’다. 남자와 여자 둘 사이에 관해 애정이 식었다가 사랑했다가 영화 '연애의 온도'와 조금 비슷한 부분이 있다. 우악스럽고 괴팍스럽지만 한 여자를 사랑할 때 만큼은 절실한 ‘순정남’ 캐릭터를 맡았다.


▶ 유명한 배우가 되어서 길거리에 모든 사람이 자신을 알아보는 상상을 해본다면?


길거리 다니며 상상을 가끔 한다. 그럴 때 마다 가슴이 벅차오른다. 길거리에서 누군가 날 알아봐 준다면 다 끌어안아 주고 싶다.


▶ 롤모델이나 좋아하는 스타는?


경륜이 쌓인다면 언젠가 황정민 선배님과 같은 배우가 되고 싶고 송중기, 유아인 선배님을 정말 팬으로서 좋아한다. 방탄소년단의 노래는 1집 앨범 부터 자주 들을 정도로 좋아하고 최근 빅뱅 앨범도 많이 듣고 있다. 
 

LIM엔터테인먼트 임태형 대표(좌측)와 한서준./아시아뉴스통신=최지혜 기자


▶ 2017년 계획과 포부


천만 관객 돌파 영화를 3편 이상 찍고 싶은 큰 꿈이 있다. 2017년 계획은 연기 연습 열심히 하고 더 노력해 대중들 앞에서 조연이든 단역이든 마주할 기회를 만들고 싶다.


한편 한서준 소속사 LIM엔터테인먼트 임태형 대표는 한서준의 다재다능함과 연기에 대한 열정, 매력적인 웃는 모습이 대중에게 어필될 거라 생각한다며 그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해 달라는 당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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