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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남양주시 박유희 의장, '시민과 소통. 공감' 열린의회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송고시간 2016-12-30 14:17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열린의회를 실현해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고 말하는 박유희 의장./아시아뉴스통신=오민석 기자

“훗날 시민들과 지인들이 나를 기억해줘 꼼장어에 소주 한잔 기울일 정도면 만족한다.  지금은 시를 위한 일에 매진하고 싶다”고 말하는 경기 남양주시의회 박유희 의장이다.

박유희 의장은 “제7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하며 의장으로서의 큰 책임감을 느낀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를 새겨듣고 눈과 귀가 되어 소통 공감하는 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박 의장은 시가 계획하고 실행해 나가고 있는 ‘100만 도시’에 대한 방안으로 ‘추진력과 맞춤형 성장동력’을 꼽았다.

박 의장은 “아파트를 짓고 도로와 전철 등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접근성은 향상되어 인구는 늘겠지만 시를 고향이나 삶의 터전으로 삼지 않고 잠만 자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것이 한편에서는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시는 거주와 일자리, 경제활동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기반시설 구축으로 인구 100만 자족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더 나은 시를 만드는데 노력 하겠다. 일방적인 감시와 견제가 아닌 대안을 제시하는데 역점을 두어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제7대 남양주시의회 현안과 역점 사업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21세기는 도시 경쟁력이 좌우한다. 시의 브랜드 가치는 빈약하고 교육현실은 인재양성의 토양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다. 정상급 대학교의 설립은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균형을 맞출 수 있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 의장은 남양주시 발전 방향에 대해 남양주시의회가 반드시 해야 하는 4가지 사항도 제시했다.

그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당고개~진접을 연결하는 진접선, 암사~구리~별내를 잇는 별내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며 별내선과 진접선을 연결하는 추가연장 사업구간(3.2㎞)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검토사업으로 추가 확정됨에 따라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일자리 창출과 관련 “대학유치, 친환경 도시농업육성, 첨단연구단지 등을 유치해 일자리가 넘쳐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등 중첩규제를 해소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환경과 조화를 이룬 균형 있는 도시개발을 촉진 시가 경기 동북부의 대표도시로 부각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문화수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문화 인프라 구축과 문화재단과 전문상설 공연장 신설, 젊은이의 거리조성, 영상문화 창조벨리 등을 추진 문화허브도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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