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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직원과 소통하는 이색 종무식 눈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6-12-30 17:42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30일 오전 8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구청과 주민센터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분기 정례 조례를 겸한 종무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종무식에서는 희망 부서와 주민센터별로 올 한 해의 보람과 성과, 2017년 새해 다짐, 업무 소개 등의 내용을 담은 각 1분 내외의 동영상을 상영해 눈길을 모았다.

직원들이 직접 주제를 구상하고 출연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했다.

동료들의 기발하고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가 구호, 노래, 율동, 콩트 등으로 상영되자 웃음과 박수가 잇달았다.

직원들은 또 2016년 구정 성과를 담은 ‘서대문구 1등 DNA’란 제목의 동영상을 시청하며 올 한 해를 돌아봤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2016년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옳지 않은 것에는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영혼 있는 공무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또 “훗날 스스로를 돌아볼 때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사회적 공익과 국민적 상식에 부합하는지 늘 살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새해 1월 1일 안산(鞍山) 봉수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

참가 주민들은 오전 6시 20분 구청 뒤편 안산 ‘만남의 광장’ 입구에는 출발해 연흥약수터와 무악정을 거쳐 봉수대에 오른다.

이어 7시 44분경으로 예상되는 일출 시간에 맞춰 만세삼창과 소망풍선날리기 등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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