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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동수 청송군수 "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1-01 07:49

한동수 경북 청송군수./아시아뉴스통신DB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향우 여러분!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올 한해 가정과 일터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전례 없는 혹독한 내우외환의 한 해였습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AI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국내 경기침체가 온 국민들을 걱정하게 하고 북한의 잦은 도발과 미국의 대선 결과에 따른 국제정세의 변화 등 국내외적으로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군민들의 지혜와 노력으로 흔들림 없는 군정을 펼칠 수 있었으며, 군정의 전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며 기쁨과 행복이 함께 했던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우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사과부문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자연을 노래하다. 청송'이 2년 연속 '2016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대상 수상, 청송사과축제가 '4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의 세계지질공원 등재 권고는 청송군 전역이 생태ㆍ고고학적, 역사?문화적 가치를 함께 지니고 있는 보배의 땅이라는 것을 인정한 것으로 연말에 개통한 상주~청송~영덕간 고속도로와 함께 청송군의 획기적인 변화의 계기가 될 거라 기대됩니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2017년 군정방향을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으로 정하고 6대 전략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선,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업의 부가가치 상승과 경영마인드 도입으로 농업소득 안정화를 이룩하겠습니다.

둘째, 취약계층의 지위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노인들의 안정된 노후 보장 등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사회 안정망을 구축하고 모든 군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청송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잘 보존된 자연자원과 이미 구축된 문화관광자원에 콘텐츠를 입혀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임업인 연수원과 대명리조트를 활용한 청송형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세계적인 브랜드인 국제슬로시티와 유네스코 청송 세계지질공원 등재, 헬스투어리즘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교육과 건강, 재미가 있는 휴양관광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개발보다는 자연과 환경, 경관 보존을 우선시 하여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지역개발을 추진하고, 삼자현 터널 개설과 청송우회도로 건설 등 각가 및 도 시행 각종 SOC사업도 기간내 추진하여 누구나 살고싶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다문화 가정의 생활안정과 귀농귀촌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을 지원ㆍ육성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습니다.

여섯째, 현장에서 들리는 군민의 소리가 곧 행정의 방향이라는 인식하에 행정이 뒷받침 해주는 양방향 협력으로 상호 소통하고 군민에게 신뢰를 주는 군민 중심의 감동행정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향우 및 동료 공직자 여러분!

정유년(丁酉年) 한해도 삶의 현장에서 군민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여러분 모두 소원 성취하시고,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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