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하여 총 사업비 18억원(보조 60%, 자부담 40%), 103ha규모로 2017년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 간이며, 필지 소재지 읍면동에 방문 신청하고, 신청 기준은 조례위반 등 결격사유가 없는 노지 감귤원 소유농가 중 1/2간벌 등 피복재설치가 쉽도록 정리된 필지를 우선 지원하고, 보조사업 수혜여부, 간벌 등 배점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와 다르게 극조생 감귤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ha를 별도 배정했으며, 동일필지 5년간 중복지원 금지 조항을 현실에 맞게 3년간으로 변경해 지원범위를 확대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토양피복 재배로 일반 감귤 대비 당도 1.5 ~ 1.9°Bx 높이고, 햇빛을 반사시켜 고른 착색으로 상품성을 7% 향상시켜 소비자 입맛에 맞는 감귤을 생산하여 노지재배에 비해 2배 이상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한편, 2016년에는 74ha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귀포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사업대상자 및 감귤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토양피복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사업효과를 높이는 한편, 지속적으로 기술 지도를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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