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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위기에 처한 여성,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전철세기자 송고시간 2017-01-02 14:45

금산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김형덕 경위.(사진제공=금산경찰서)

경찰에서는 여성들이 범죄 피해를 입은 이후 중복방문, 피해내용 재진술 등으로 인해 이중고통을 겪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범죄 직후 수사·재판·형집행 등 전반적인 형사절차에서 적시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범죄 직후 위기개입 상담, 맞춤형 신변보호 등 긴급 보호활동으로 범죄 피해자보호센터·전문지원기관 등과 연계·위기여성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2017년 1월 31일까지 가정폭력 위기여성 특별보호 기간을 운영, 가정폭력 등으로 피해를 입은 여성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여성 범죄피해자에 대한 임시숙소 운영, 신변보호를 위한 스마트 워치 제공, 지원 단체와 연계한 심리적, 경제적, 법률적 지원 등 경찰의 노력만으로 위기에 처한 여성을 보호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가정폭력은 물론, 장애여성, 저소득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여성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에 속해 있는 모든 여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각지대에서 범죄에 노출되어 고통 받는 여성에 대한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주변에 범죄로 인한 고통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여성은 없는지? 관심을 갖고 살펴보자.

우리 모두의 관심은 범죄에 노출되어 위기에 처한 여성을 구하고 범죄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등불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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