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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17년 보통교부세 역대 최대 증가율 기록

[전북=아시아뉴스통신] 문성주기자 송고시간 2017-01-02 17:30

7757억원 확보로 지난해 6820억 대비 13.7% 증가율 기록, 전국 도본청 평균증가율 3.3%를 4배 이상 상회한 증가
전북도청./아시아뉴스통신=문성주기자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 행자부에서 2017년 보통교부세 산정 결과를 각 시?도에 통보했는데, 전라북도 도본청이 전년(6820억원) 대비 13.7%가 증가한 7757억원을 확보하여 전국 도본청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전북도 역대 최고 증가율도 경신했다고 밝혔다.

전국 도본청 평균증가율이 3.3%에 그쳤으나, 전북도는 13.7%의 증가율을 기록하여 4배 이상 상회하여 증가했다는 것이다.

보통교부세는 정부에서 돈의 용도를 정하지 않고 교부됨에 따라 모든 자치단체가 재원 확보를 위해 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전북도는 719억원의 추가 가용재원을 확보하게 됐고, 이 재원은 추경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 복지 증진사업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도가 이같이 보통교부세를 획기적으로 증액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행사축제성 경비, 민간보조금, 민간위탁금 등 재정지출 효율화 분야에서 인센티브(178억원)를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행자부 전문가를 초청한 실무교육, 도와 시군 공무원 워크숍 등을 통해 담당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이다.

최병관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 도에 유리한 통계항목(예 : 과소화마을 등)을  적극 발굴하여 행자부에 적극 건의하는 한편, 재정지출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내 시군은 전년(2조 5712억원) 대비 16.8%가 증가한 3조 29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전국 시군 평균증가율 16.4% 대비 0.4%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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