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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백산메모리얼파크 조감도.(사진제공=화성시청) |
서수원 주민들의 반대로 화성시의 핵심사업인 '(가칭)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사업 공청회가 무산된 가운데 시는 1월 중 2차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함백산메모리얼파크는 화성시와 함께 부천, 안산, 시흥, 광명 등 경기 서·남부권 300만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동형 종합 장사시설이다.
특히 지역이기주의로 매번 실패에 부딪쳤던 타 시군과 달리 주민 70%이상이 찬성해 선정됐고 지난 2016년 3월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이 이뤄졌다.
하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서수원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지난해 12월 29일 공청회를 마련했지만 무산됐다.
이에 시는 2차 공청회를 통해 집진시설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시설 설치를 비롯해 건립부지와 2km이상 떨어진 서수원 지역의 환경적 피해 발생 가능성이 없다는 예측결과를 주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광훈 전략사업담당관은 "이달 중에 서수원 지역에서 2차 공청회를 개최하고, 안전한 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