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시장./아시아뉴스통신 DB |
울산시(시장 김기현)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이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울산시는 김기현 시장이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7' 현장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개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정보기술(IT), 전자, 자동차 업체가 참가해 첨단 기술력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 박람회다.
김 시장은 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국을 시작으로 KOTRA 해외IT지원센터와 KIC-실리콘밸리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수출상담 사례 및 스타트업 기업의 애로점 등 해외진출 지원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UNIST UC버클리 글로벌 혁신 캠퍼스를 방문해 Iklaq Sidhu 센터장과 청년창업가?KOTRA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청년 창업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6일은 스타트업 회사들의 사업운영에 필요한 자원들을 연결해 주고 교육 및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벤처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인 Plug & Play Tech Center 방문해 그들의 성공사례 및 벤처육성 방안 등을 듣고 실리콘밸리 기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세계적인 제조혁신 공간인 Techshop 산호세를 견학한다.
7일과 8일은 라스베이거스 ‘CES 2017' 현장을 방문해 전 세계를 선도하는 최첨단의 기술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하는 혁신의 현장을 누빈 후 귀국길에 오른다.
김 시장은 “혁신의 아이콘 ‘CES'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곧 닥칠 미래의 도전과 응전이라는 과제에서 우리 시가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대처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아 볼 계획이며 또 새로운 물결을 흡수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인지 등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면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