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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 “수출 활성화 위해 모두 힘 모아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1-03 18:08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3일 서울 구로구 디지털산업단지를 방문해 수출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사진제공=국무총리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3일 서울 구로구 소재 디지털산업단지를 방문 새해 수출현황을 점검하고 산업현장의 근로자와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 황규연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이태식 코트라 부사장 등이 함께 했다.

‘디지털산업단지’에는 16개 대기업과 9799개 중소기업 등 총 9815개사가 입주해 15만 2904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입주업체의 업종별로는 정보통신(35.7%), 전기전자(24%), 기타비제조(16.8%) 순으로 돼 있고 전체의 25.1%가 수출업체다.

이번 방문은 권한대행 취임 이후 어려운 여건 속에도 최근 수출 부진이 완화되고 반등 가능성을 보이는 상황에서 수출활성화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표명키 위해 이뤄졌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구로공단이 섬유와 봉제 중심의 수출입국 역사의 주역에서 첨단 IT중심의 ‘디지털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수출주도 성장을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다.

황 대행은 수출이 지난 연말 26개월 만에 처음으로 두 달 연속 증가했으며 올해 수출도 전반적으로 회복세가 전망된다며 정부는 수출 활성화를 통한 경제 재도약을 위해 역량을 총결집할 것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일쇼크, 외환위기 등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수출이 언제나 경제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며 “지금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는데도 수출현장 근로자, 기업인, 정부?수출지원기관 모두가 다시금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서울 디지털산업단지에 입주한 의료기기 수출업체 (주)오스테오시스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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