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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17년 청정 녹색도시 조성사업 추진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7-01-04 11:42

서귀포시는 지속가능한 청정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자연자산의 체계적 보전·관리 등 4개분야에 55억9000만원을 투입하여 자연생태자원의 보전 이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자연자산의 체계적 보전·관리이용을 위해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및 생태관광 활성화사업에 17억6000만원을 투입하여 오름 및 습지 식생 복원 및 노후시설을 정비하여 제주 고유의 자연자원을 보전하고 복원하여 시민의 생태환경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자연친화적 환경자원의 보전 및 체험을 위해 도립공원(4개소) 운영에 17억9200만원을 투입하여 도립공원의 안정적 운영과 ‘제주곶자왈 도립공원’ 입장료 유료화에 따라 숲 치유,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하논분화구 방문자 센터 건립에 3억원을 투입하여 5만년의 생태정보가 담긴 하논분화구 보전 필요성 홍보와 고(古)기후변화 교육장 및 방문자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야생생물에 의한 피해보상(농작물, 인명) 및 피해예방시설(농작물) 지원사업에 4억원을 투입하여 농작물 훼손방지와 야생동물 보호를 통해 사람과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폭설·한파·폭염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에 2억1000만원 투자하여 시민의 자발적 전기절약을 유도하고, 아파트 단지별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 등 탄소포인트제에 신규 1만4000세대 가입을 목표로 홍보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홍보 및 에너지 배출량 진단컨설팅에 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전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통한 저탄소 생활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기후학교 운영을 확대하고 주민 주도의 친환경 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주변으로 확산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U-20 월드컵대비 청결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공중화장실 청소 위탁운영 및 관리에 2억1000만원을 투입하여 항상 청결한 공중화장실을 유지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비상벨을 기존 6개소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수집된 결과를 반영하여 63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층의 재래식화장실을 수세식으로 정비하는데 1억1000만원을 지원(가구당120만원)하여 어려운 가구의 화장실 문화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최근 건축붐으로 인한 생활불편 민원 조기 해소를 위해 ‘365일 생활환경 불편민원 대응팀’을 운영하여 민원을 조기에 해소하고 생활환경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효율적 관리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에는 2012년에 중앙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4개년간 총32억원이 투입된 효돈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2017년 1월중 준공예정이며, 저탄소생활 확산을 위하여 추진중인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가 시 전체세대의 40.4%인 3만세대 돌파하여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운동 부문에서 환경부주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또한 오름·올레길에 설치된 자연발효식 화장실 28개소에 14억원을 투자하여 수세식화장실로 교체하고 공중화장실 6개소에 안전비상벨을 시범 설치하여 안전하고 청결한 공중화장실을 조성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정가치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연자산의 체계적 보전·관리와 생활불편민원 적극적 대응, 시민과 더불어 가는 기후변화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청정 녹색도시 조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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