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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보건소./아시아뉴스통신 DB |
충남 홍성군보건소(소장 조용희)가 정유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감염병관리팀 신설과 무보직 6급 직원에 팀장 보직을 부여한 '지소팀장제'가 이번 개편의 주 내용이다.
감염병관리팀 신설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는 기존 인력을 활용해 팀장 1명과 팀원 2명, 검사실과 만성관리실 등 근무인원을 포함해 6명으로 구성됐다.
추후 1명에서 2명까지 인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들은 결핵과 에이즈부터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발생시 역학조사와 검사, 감염자 관리, 방역소독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팀장제 신설은 의료 취약지역인 읍면의 보건서비스를 높이고 주민밀착형 보건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행정경험이 풍부한 무보직 6급 직원을 11개 보건지소에 팀장으로 배치해 권한과 책임을 부여했다.
지소팀장은 면단위 이장회의에 참석해 주민에게 보건의료업무를 적극 알리게 된다.
지소별로 시책사업을 발굴,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조용희 소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군민 보건복지 향상 등 '건강홍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