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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7년 보통교부세 1568억원 확보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상언기자 송고시간 2017-01-04 15:48

전년 대비 381억원 증가
최근 5년간 울산시 교부현황이다. 전년 대비 381억원이 증가해 올해는 역대 최고액인 1568억 원을 확보했다.(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2017년 보통교부세 교부와 관련해 역대 최고액인 1568억원을 확보했다.

당초 시는 보통교부세가 2013년 1174억원 이후 점차 감소하는 추세에서 2016년 1187억원 확보에 이어 2017년은 역대 최고인 156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전년 대비 381억원이 증가한 수치이며 증가율도 32.1%로 광역시·도 중 최대 증가율이다.

시는 올해 사상 최대 보통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로 보통교부세 제도개선을 위한 T/F팀을 운영을 들었다.

작년 2월부터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TF팀을 운영해 우리 시에 유리한 신규지표 발굴과 산정방식 개선을 통해 ▲혁신도시 면적 산정항목 추가 ▲폐기물 처리량 반영비율 확대 ▲지역균형 보정수요 반영개선 ▲원전관련 수요 신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항목 추가 ▲산업단지수요 반영비율 확대 등 6건의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행정자치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수요액을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주력산업 중 하나인 조선업 위기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 속에 울산의 재정부담 또한 높아질 것이라는 논리를 개발해 김기현 시장이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이를 설명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외에도 시 관계자들은 행정자치부를 20여 회 이상 방문해 조선업 위기, 태풍?지진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의 여건을 고려해 보통교부세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여러 차례 설명했다.

보통교부세 증가는 시의 적극적인 대응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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