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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협력! 혁신도시~전북대 버스 20분 만에 도착

[전북=아시아뉴스통신] 문성주기자 송고시간 2017-01-04 17:43

순환7-1번 전주·완주시내버스 노선 신설로 혁신도시에서 전북대학교까지 20분 만에 도착! 다음 달 20일로 예정된 전주·완주시내버스 노선개편 통해 순환7-1번 버스 노선 신설, 오는 2월 말 예정된 시내버스 노선개편 앞서 홍보물 배부 등 시민 혼란 예방을 위한 안내 추진
혁신도시-전북대학교 순환 7-1번 신설노선·현행 165번 노선비교./아시아뉴스통신=문성주 기자

전북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전북대 학생들은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신설노선인 7-1번 버스를 이용할 경우 통학시간이 기존보다 50분 가량 단축된다.


이는 전주·완주 시내버스가  60년만의 노선개편을 통해 다음달 20일부터는 기존 팔달로 단일축에서 6개축으로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현재 운행중인 165번 기존 노선에 전북대학교와 만성지구-혁신도시로 이어지는 순환 7-1번 노선이 신설된다.


이 내용을 포함한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 내용은 이번 주말부터 전주시(jeonju.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간, 혁신도시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 전북대학교까지 가기 위해 혁신도시-전주대-완산소방서-평화동 꽃밭정이사거리-팔달로-전북대-동물원 구간을 운행하는 165버스를 이용할 경우 총 70분 가량 소요됐다.

하지만, 165번 버스 대신 혁신도시-만성지구-팔복동-전북대-전주시청-예수병원-박물관-혁신도시 구간을 순환하는 7-1번 버스를 이용하면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7-1번 버스가 신설되면서 시내버스 미운행구간이었던 중화산동 현대아파트 옆 안행로에도 처음으로 버스가 다니게 됐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행 전까지 달라진 노선에 대한 집중 홍보와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이번 주 중 시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노선개편 내용을 홍보키로 했다.


또한 이달 중순까지 총 40여 페이지 분량의 노선안내도 소책자 15만부를 제작해 동 주민센터에 비치, 각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노선개편 시행 열흘 전부터는 모든 시내버스 승강장에 노선안내도를 부착해 노선개편으로 달라지는 노선을 안내할 방침이다.


나아가, 시는 노선개편 시행 전부터 약 한 달 간 노선개편 관련 홍보 및 시민들의 전화민원에 응대할 수 있는 전담 안내 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안내센터에서는 시 시민교통과 직원과 콜센터 직원들이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주해 근무하게 된다.


완주군에서도 지간선제 우선시행지역인 삼례, 봉동, 이서를 대상으로 마을별 노선도, 환승체계 등 이용방법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주에 버스가 운행된 지 60년만에 처음 시행되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으로 학생들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은 새학기부터는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앞두고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노선개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을 강구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그간 팔달로 중심의 남북 단일축으로 운행돼온 시내버스 노선을 ?동산동(팔달로)~한옥마을 ?동산동(동부대로)~아중리 ?혁신도시~서부신시가지~중앙동 ?전주역(백제대로)~평화동 ?송천동~서부신시가지~평화동 ?평화동~한옥마을~우아동 등 총 6개 축을 중심으로 다양화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노선개편을 통해 평균배차 간격이 4.6분 감소하고 평균운행거리도 한 대당 12.1㎞ 줄어, 시내버스가 더 빨리 더 자주 다니고, 시민들의 버스 탑승 대기시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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